한국수산자원공단은 지난 11일부터 11월12일까지 어구보증금제도 홍보와 연계한 '어구야! 돌아와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구보증금 제도란 어구 생산·수입업자가 일정 금액의 보증금이 포함된 어구를 사용자에게 판매하고 사용한 어구를 해상에 폐기하지 않고 육상의 지정된 장소로 되가져오면 보증금을 되돌려 주는 제도다.(2024년 1월12일 시행)
이번 공모전은 어구보증금제도의 인식개선을 위해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폐어구에 기인한 환경오염, 유령어업, 해상사고 등의 문제들을 어구보증금제도와 연계해 개인의 생각을 출품작에 담아내면 된다.
응모 분야는 사진과 영상의 2개 분야다. 분야별 최대 3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해양수산부 또는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https://www.fira.or.kr)에서 제공하는 공모전 상세 내용과 방법을 참고해 신청서와 함께 응모 작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는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 언론사, NGO 단체 등을 포함한 위원으로 구성해 분야별 9개 등 총 18개 작품을 선정하고 2차 심사는 '온국민소통' 웹사이트(https://sotong.go.kr)를 통한 대국민 투표로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전 각 분야별 대상 수상자 1명 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 상장과 함께 2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 수상자에게도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상장과 함께 각각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사진과 영상은 어구보증금제도 홍보 및 교육 프로그램제작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권오승 한국수산자원공단 어업선진화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 연안에 방치된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오염 저감 대책으로 시행하는 어구보증금제도를 전 국민에게 알리고자 준비했다"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수산자원공단 어구보증금관리센터(051-718-2452, fishinggear@fira.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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