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미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지난 22일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고 해양사고 발생이 잦은 겨울철을 대비해 고창파출소를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고 서장의 파출소 점검은 현장부서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해양 상황처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대응 체계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난 21일 고창 구시포해수욕장 익수자 구조와 관련해 구조에 힘쓴 고창파출소 직원과 민간해양구조선 선장에게 각각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파출소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고창파출소 지도점검을 통해 복무실태를 점검하고 겨울철 해양사고에 대비해 인명구조 장비, 시설 등의 상태를 면밀하게 확인하며 긴급상황에 대비한 대응 태세 유지를 지시했다.
고유미 서장은 "해양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겨울철을 대비해 선제적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지 점검에 힘써야 한다"면서 "구조역량을 강화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보고·전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유미 부안해양경찰서장은 24일 변산파출소를 방문해 지난여름 연안안전지킴이로 활동하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등 지역 내 파출소 점검을 통해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