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가 '대학생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목포해대는 지난 18일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주최한 '2022 제17회 대학생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이 경연대회는 해양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해양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8월 예비 경선을 통해 선발된 목포해대 4팀 및 총 6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군함 수호함·어선 제707미래호 충돌사건'의 모의심판을 진행한 목포해양대학교 바다바라기(지도교수 김득봉)팀이 최우수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맨인VDR팀이 우수상, 섟마루팀과 모비딕팀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원희 목포해양대학교총장은 "2022 대학생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에서 우리 대학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유능한 인재들이 해사 분야 전문가로 나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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