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의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해 단계별 '준비단계→비상1단계→비상2단계→해제→작업종료'로 상황에 따른 훈련을 전개했다.
속초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된 토론훈련은 기상상황에 따른 상황판단회의, 부서별 역할, 사전홍보,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복구훈련으로 현장에서 연출이 어려운 부분을 다뤘다.
현장훈련은 일부노선(시청~청학사거리)을 선정해 제설제 살포 장비 시연 및 불법 주정차 단속 시연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한편 속초시는 이미 건설협회와 임차 협약 및 시 소유 제설차량 1대에만 설치돼 있던 살포기를 민간 제설차량 7대에 추가 설치도 완료했다.
염화칼슘 보유량을 100t에서 430t 증가한 530t으로 민간 제설덤프는 기존의 14대에서 4대를 더 추가한 18대를 확보했다.
이 장비들은 지역 내 11개 노선에 전진 배치할 계획으로 지난해보다 장비와 제설제를 보강해 선제적 대응과 대처로 동절기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제설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속한 기상상황 전파 및 대응과 불법 주정차 금지 등과 같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하고 장비 및 제설제의 재점검과 대설대비 사전 홍보 강화 등으로 시민의 안전과 교통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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