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인증(2019.7.10)에 따른 지질공원 탐방여건을 개선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대청면 농여·미아해변과 서풍받이 일원에 지질공원 탐방시설 조성공사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백령·대청도 지역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이후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탐방시설, 휴식공간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이를 개선하고 지질공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해 내년까지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1단계 사업을 통해 지질명소인 농여해변의 기존 노후된 휴게시설을 확충하고 지질공원 안내소 및 화장실 교체, 서풍받이 입구 안내판, 전망데크 2개소를 설치, 마당바위 데크계단 및 안전휀스를 설치했다.
내년에는 2단계 사업으로 백령도 두무진 데크계단 정비, 진입광장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호 환경녹지과장은 "내년에는 탐방시설 조성공사 2단계를 완료하고 백령·대청지역의 지질, 생태, 문화, 역사 등 관광자원 전반을 총괄할 수 있는 거점시설인 지질공원센터를 건립해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지질공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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