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2일 서울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지역 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사례 공모 결과 정책제안과 활동 분야 모두 최우수상에 선정되면서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지역 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해 격려하고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정책제안 분야 41개 시·군, 활동운영 분야 46개 시·군이 공모에 참여했다. 신안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두 분야 모두 최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정책을 만들고 추진해 가는 과정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적 기구다.
신안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2005년에 신설돼 현재 7개 중·고등학교 19명의 위원이 정책제안 및 지역문화체험활동, 청소년 교류활동, 바다환경 정화활동, 진로체험 활동 등 다방면으로 활동·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2일 전라남도 청소년 사회참여 발표대회에 참가해 전라남도지사상과 교육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안군은 청소년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위원들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지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타시·군 청소년과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금번 수상으로 신안군 청소년참여위원들이 한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것에 대해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고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와 발전을 위해 청소년참여활동에 더욱더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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