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6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에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와 관련한 업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장기화로 선사, 운송사, 화주 등 관련 업계의 어려움이 심화됨에 따라 조 장관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운조합, 한국항만물류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운송사 등이 참여했다.
오늘 회의에 참석한 해운 및 항만물류업계는 "집단운송거부가 장기화 될 경우 항만기능이 마비될 우려가 있으므로 화물연대의 운송거부가 조속히 해결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운협회(11월30일)와 한국항만물류협회(12월1일), 한국해운조합(12월1일)은 화물연대 운송거부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 한 바 있다.
조 장관은 오늘 간담회에서 "해양수산부는 수출입 물류 차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라면서 "오늘 업계에서 주신 애로사항과 여러 제안을 최대한 해소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고 우리 기업들이 이번 위기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집단운송거부 종료 시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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