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지난 1일 '2023년 목포 으뜸 맛집'으로 최종 4개소를 선정했다.
시는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정갈하고 맛깔스러운 음식, 특색있는 별미요리, 위생관리 상태 등 엄격한 기준과 공정한 절차에 따라 으뜸맛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든 심사는 식품·외식·관광 학계 관련자 및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목포으뜸맛집선정위원회'에서 이뤄졌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9월 공개모집에 접수한 30개소 중 행정처분 및 신청자격 결격사유 조회 등 1차 서류심사에 10개 업소가 통과했다.
통과한 10개 업소를 대상으로 맛·향토성·서비스·위생·분위기·영업철학 등 6개 항목에 대한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한 후 목포으뜸맛집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을 마쳤다.
한편 시는 으뜸맛집의 체계적인 관리와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기존 으뜸맛집에 대한 점검을 지난 10~11월 실시했다.
점검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식품위생업무 전문 감시원과 함께 진행했는데 전수조사와 재점검 등을 거쳐 5개소를 으뜸맛집에서 제외했다.
시는 매년 으뜸맛집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엄격하게 관리하는 한편 으뜸맛집이 목포의 맛을 전국에 알리고 수준 높은 음식문화 정착을 선도하는 대표 음식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목포시 김희라 맛의도시팀장은 "목포의 맛을 대표하는 으뜸맛집을 통해 목포 미식관광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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