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는 다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발맞춘 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의정자문위원회를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의정자문위원회는 '남구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문화·관광·건설·건축·복지·교육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의정자문위원으로는 ▲김형구 부산경제연구소 소장 ▲허철수 전 가톨릭대학교 교수 ▲전유찬 전 남구안전도시국장 ▲한승협 부산여자대학교 교수 ▲나용승 닥터메포츠 원장 ▲원종하 인제대학교 교수 ▲김기수 신라대학교 교수 ▲김선주 부경대학교 교수 ▲신선화 경성대학교 교수 ▲김은미 리본협동조합 이사장이 위촉됐다.
위촉식 후 회의를 통해 김형구 부산경제연구소 소장(67세)을 위원장으로 김선주(47세) 부경대학교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자문위원들은 의회 의장단 임기 동안 활동하면서 3개 상임위원회의 의정활동에 대한 정책자문과 의원이 요청하는 현안에 대한 연구, 의정과 구정에 대한 정책 개발, 제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미순 남구의회 의장은 "의정자문위원회의 정책자문과 대안제시를 통해 구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주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신뢰를 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위원들의 전문분야 지식과 정보를 활용해 자문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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