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거북선 포함 조선군선 4척이 통영항 강구안으로 돌아와 오는 20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거북선을 포함한 4척은 강구안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위해 2019년 7월 도남항으로 옮겨졌다.
이번 재개장은 조선군선 4척 중 전라좌수영거북선과 판옥선으로 부분개장이다.
한강거북선과 통제영거북선은 노후된 잔교 교체 후 내년 1월 말 이루어질 예정이다.
2005년 한강거북선이 통영항 강구안에 닻을 내린 후 통제영거북선, 전라좌수영거북선, 판옥선이 차례로 자리잡았다.
조선군선 4척은 통영시의 역사적 상징물이자 주요 관광자원으로서 오랫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재단은 조선군선의 귀항을 기념해 오는 24일과 25일 판옥선에서 '이순신 장군 해전승리 및 통제영 병영 체험마당'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한산대첩을 승리로 이끌어 조선의 바다를 지킨 거북선과 판옥선이 통영항 강구안으로의 돌아와 더욱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관람할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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