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는 22~26일 5일간 기상악화 및 대조기에 대비해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번 대조기 기간 동안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2~24일 사이 대부분 해상 물결이 1~4m로 높아지고 기상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태안해경은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안활동 시 구명조끼 필수 착용 ▲갯벌체험 시 2인 이상 활동 ▲물 들어오는 시간 확인하기 ▲갯바위, 방파제, 테트라포드 등 고립·익수 우려 장소 출입자제 ▲해안가 저지대 주차 금지 등을 당부했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이 기간동안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 대형 전광판 및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이용해 연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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