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2일 오전 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경찰관 및 일반직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시무식 행사는 제245기 신임경찰관 임용식을 시작으로 ▲승진 임용식 ▲해양경찰청장 신년사 대독 ▲직원들과 신년인사 ▲모범공무원증 수여식 ▲故 박경조 경위 흉상 참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승진 임용식에서는 ▲김상철, 홍철호, 송정호 경위가 경감으로 ▲배인철 경사가 경위로 ▲심기창, 손승우, 김용훈 경장이 경사로 각각 승진했다.
이날 이종욱 서장은 해양경찰청장의 신년사를 대독하고 소속직원들을 격려하며 신년인사와 함께 덕담을 나눴다.
이어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2022년 하반기 모범공무원에 선정된 김지혜 경감(해양안전과)에게 국무총리 포상을 수여했다.
한편 이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및 직원들은 목포시 노을공원 내에 있는 故 박경조 경위 흉상을 찾아 헌화·분향하며 추모했다.
참석자들은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중 순직한 故 박 경위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사명감이 헛되지 않도록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짐했다.
이종욱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지난해 각자의 자리에서 본연의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원팀(ONE-TEAM)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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