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는 19일 무가선 저상트램 오륙도선 차량기지 건설에 따른 대체주차장(용호동 86-1번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준공식은 식전행사 친환경 트램시대 개막의 힘찬 성공을 알리는 남구청장의 대북 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추진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그리고 기념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 부설 주차장 부지에 트램 차량기지가 들어서면 기존 주차장을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시비 10억 원을 투입해 2천601㎡부지에 총78면의 대체주차장을 조성했다.
대체주차장 조성과정에서 공사 일정이 다소 지연됐으나 마무리가 잘 되어서 설 연휴에 고향을 방문에 맞춰 대체주차장을 임시개방 하게 됐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국내 최초 무가선 저상트램 오륙도선(실증노선)사업의 첫 시작인 차량기지 건설에 따른 대체주차장이 조성된 만큼 부족한 예산문제에 대해 부산시와 중앙부처간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 1호 트램이 하루빨리 남구를 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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