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복 옹진군수가 자매결연 도시에 소정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제도 홍보에 적극 나섰다.
문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첫 명절을 맞아 20일 NH농협은행 옹진군청 출장소에서 자매도시인 전남 신안군과 구례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 및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신안군과 구례군은 옹진군과 같이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 같이 포함돼 있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으로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방소멸 대응 원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자매결연 도시와 상호 협력으로 인구감소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옹진 섬지역의 농·수산물을 활용해 타 지역과 차별화 된 특산품 발굴과 옹진 군민과 기부자가 공감 가능한 맞춤형 기금사업 발굴·추진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앞장 설 계획이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