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 위해 시행
2월9일부터 '대한민국 수산대전 – 2월 깜짝특별전' 개최
이재훈 기자2023-02-08 13:29:32
해양수산부는 소비자 체감 물가를 인하하고자 9일부터 26일까지 18일간 '대한민국 수산대전–2월 깜짝특별전'을 개최한다. 오프라인은 9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은 1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는 소비자가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때 최대 50% 할인을 지원하는 행사다. 2월 행사는 국민들이 즐겨 찾는 명태, 고등어, 오징어 등 대중성 어종과 광어·우럭 포장회를 비롯한 문어, 멍게 등 제철 수산물이 할인 대상 품목이다.
< 할인 대상 품목 >
▲물가관리 품목(8):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조기, 마른멸치, 포장회(광어·우럭) ▲제철수산물(2): 멍게, 문어 ▲자율품목(5): 참여 업체별로 최대 5개 품목 선정 ※가공품도 포함(다만, 국내산 수산물 원재료 비중이 70% 이상인 경우만 해당)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지에스(GS) 리테일, 수협바다마트, 농협하나로마트, 우리마트 등 14개 오프라인 업체와 우체국쇼핑, 마켓컬리, 쿠팡, 수협쇼핑 등 26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해양수산부는 1인당 1만 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며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추가해 소비자들은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할인행사 참여 매장 등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소비자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행사 전후 가격을 점검하는 등 소비자들께서 할인행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최근 국내 생산이 부진해 공급이 줄면서 수산물 소비자물가가 오름세인 만큼 전반적인 물가 상승 추세 속에 수산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2월 특별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께서 먹거리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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