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6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체계적인 전문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제16기 서산시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1회차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입학식에는 농업인대학 학장인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농업인대학 교육생, 서산시의원, 지역 농업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생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1회차 교육으로 민승규 前 농촌진흥청장(현 세종대 석좌교수)이 '농업 전망 및 트랜드'란 주제로 스파트팜과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를 활용한 서산농업 미래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산시농업인대학은 서산 전문 농업인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16번기에는 양념채소과정 41명, SNS마케팅과정 4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6일부터 10월27일까지 과정별 18회, 총 80시간의 교육을 듣는다.
양념채소과정은 서산시 주작목인 마늘, 생강, 양파를 기본으로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깻잎, 부추, 고추 등 경제작물과 관련된 교육이 진행된다.
SNS마케팅 정은 유튜브, 블로그를 활용해 최근 추세에 맞는 농산물 홍보 방법을 교육한다. 시는 체험이나 현장실습 교육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 농업의 중심이 될 농업인대학에 입학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체험도 하고 농가 경쟁력도 높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