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광양항에서 위험유해물질로 인한 해양 복합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께 여수해경을 포함한 6개의 민·관 단체 ▲여수소방서 ▲화학물질안전원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해양환경공단 ▲효동항업(주)이 참여해 광양항 K-6 정박지 인근 해상에서 위험유해물질 사고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2019년 9월 울산에서 발생한 S호 사고를 분석해 환적 작업 중 발생 할 수 있는 복합 해양사고 대응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참가 세력들의 사고대응 역량을 확인했다.
박제수 여수해양경찰서장은 "대형 인명피해와 물적 피해를 일으키는 위험유해물질 해양사고의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간 약 1천100만t의 위험유해물질이 여수·광양항을 통해 운송되고 있다.
이재훈 기자 2jh@haey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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