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22일 평림동 통영체육관 야외마당에서 수산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 수산물의 안전성 홍보 및 시식·판촉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통영지역에서 개최되는 체육행사와 연계해 '제2회 이순신 장군배 주짓수 챔피언쉽 대회' 선수단 및 협회 관계자, 선수가족 등 1천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야외마당에서 고등어구이, 전갱이 어묵, 굴 카나페, 장어구이, 멍게젓갈 등을 무료 시식으로 선보였다.
이날 통영시 내 지구별 수협(통영수협, 욕지수협) 2개소 및 업종별 수협(굴수하식, 멸치권현망, 멍게수하식, 근해통발, 서남해수어류양식) 5개소,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입주기업 등의 참여로 총 9개 부스를 구성해 청정바다 통영의 대표적인 수산물들의 무료시식과 안전성을 홍보했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 선수들과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여 수산물을 시식하는 풍경이 펼쳐져 수산물 소비활성화 및 소비심리 회복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과 수산업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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