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성공 개최 다짐

내달 24일부터 구미시 박정희 체육관 등 경북도내 4개 시 7개 경기장에서 열릴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앞두고 경상북도는 지난 26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도와줄 자원봉사단 발대식과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구미시 경제국장과 전유진 대회 홍보대사, 구미시 자원봉사단 91명, 기능경기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위촉된 자원봉사단은 구미시 자원봉사센터와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학부모 91명으로 구성됐으며, 대회 기간에 경북 홍보, 경기장 질서유지, 종합 안내, 주차 안내, 음료 봉사, 주변 환경 정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자원봉사단 대표로 선출된 조강우(남), 김성옥(여) 씨는 "오시는 분 한분 한분에게 따뜻하고 친절하게 안내해 경상북도 위상을 높이고 성공적으로 대회가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포항출신 트로트 가수 전유진 양은 "경북에서 개최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스럽고 정말 기쁘다"며, "대회와 경북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8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구미시 박정희 체육관 등 도내 4개 시 7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산업용 드론제어 등 50개 직종에 1,755명이 참가한다. 경상북도는 이번 대회에 49개 직종에 150명이 출전하며 종합우승 5연패 달성에 도전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008년 이후 16년 만에 경북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자원봉사단과 홍보대사로 위촉된 전유진 양과 함께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각자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