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희 칠곡군의원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도입하자"

농민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구연주 기자 2024-07-30 11:07:13
구정회 칠곡군의원


구정회 칠곡군의원(사진·석적읍)은 칠곡군의회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민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30일 주장했다.

구 의원은 "현재 우리 농업은 생산비용 상승과 자연재해 발생 등 예측 불가한 상황으로 인해 농산물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어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업경영에 매진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농가의 경영 위험을 완화하고,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으로 '농산물의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때 하락분의 일정 비율을 차액 보전하는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특히 구 의원은 "경북 11개 시·군에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설치·운용하고 있는 만큼 칠곡군에서도 농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도입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정부는 국가적 차원에서 제도 법제화를 추진하고, 칠곡군은 지자체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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