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특화 산업인 이차전지 산업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뭉쳤다.
영남대와 에코프로 계열사, 경북도가지난 17~19일 '2024 이차전지산업 취업캠프'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이차전지산업 트렌드와 정보를 습득하고, 이차전지산업 현장 수요에 맞는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박 3일 간 경주 코오롱호텔 남산홀에서 진행된 이번 합숙 교육에는 영남대 화학공학부, 신소재공학부, 화학과 학생 80여 명이 참가했다. 교육에서는 취업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 트렌드 및 취업전략,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이 열렸다. 이차전지 분야 기업 실무자들이 직접 나서 기업과 산업 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직무별 재직자 멘토링도 진행해 산업에 대한 정보 습득은 물론 채용정보와 기업의 직무별 특성 등 전반적인 회사 생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져 참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가한 김도훈(화학공학부 4년)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이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직무별 업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기업 소개와 직무별 멘토링을 통해 졸업 후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기업 소개와 특강에 나선 에코프로 조용한 수석(인사팀장)은 "이차전지 산업의 선도 기업인 에코프로에 대한 기업 소개와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동향에 대한 강의를 진지하게 듣는 학생들의 열정에 응원을 보낸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이차전지 산업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 정보와 직무 탐색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인 영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경영학과 교수)은 "이번 캠프는 이차전지 대표기업인 에코프로와 협력해 상세한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산학협력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면서 "영남대는 산업수요에 맞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 지역의 대표기업들과 다양한 형태의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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