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안동', 2회 연속 재지정 평가 통과

2003년 경북 최초 지정,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자격
추진체계·사업운영·사업성과 등 3개 영역서 우수한 평가
구연주 기자 2024-08-01 11:37:01
안동시가 평생학습도시 자격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은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유네스코 기후 위기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한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친환경 ESD 교육' 과정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평생학습도시 안동' 자격을 2027년까지 이어가게 됐다.

안동시가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돼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서 안정적 사업추진과 공모사업 신청 자격을 이어가게 된 것.

이번 재지정평가는 광역도 산하 64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안동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개년의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을 평가받아 재지정 여부를 결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안동시는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연간 평생교육 계획 수립, 장애인 평생교육 조례 제정, 글로벌 학습도시 활동 적극 참여로 새로운 평생학습도시 모델 창출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평생학습 사회적 약자 교육 기회 확대, 평생학습 동아리 관리 및 성과평가 지표 구축 등 평생학습 추진제체와 사업운영 영역에서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학습권을 보장했다는 점에서 평생학습도시 자격기 충분함을 인정 받았다.

특히, '2022년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 개최와 '디지털 문해교육운영', '마이스(MICE)사업 전문인력 양성'은 안동시만의 성공적 특화 평생학습 모델이며, 여러 평생학습도시에서 벤치마킹하는 사례로 꼽혔다.

한편,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지정 이후 4년 이상 도래한 학습도시를 대상으로 3년마다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안동시는 2003년 경북에서 최초로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2021년 1차 평가 3년 만에 제 2주기 평가에서 재지정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의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 통과는 안동시만의 평생교육 특성을 살린 정책사업과 교육의 혜택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지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성장 한 결과"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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