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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올해 기업 공개(IPO)를 추진 중이던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상장 예비심사가 연기됐다.
5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상장예비심사 위원회가 열리지 않고 연기됐다. 지난 5월 29일 더본코리아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신청서를 냈다.
상장 예비심사는 규정상 45영업일 안에 마쳐야 하기에 승인 여부는 지난달 말 결정됐어야 했다.
예비심사 연기와 관련해 한국거래소 측은 정확한 사유를 밝히지 않고 있다.
더본코리아 역시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최근 불거진 '연돈볼카츠' 논란이 원인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한국거래소는 상장 예비 심사 시 질적 심사요건도 중요하게 심사한다. 질적 심사요건은 상장기업으로서 적격인지 판단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경영의 계속성, 경영 투명성, 경영 안전성, 투자자 보호, 소송 및 분쟁으로 구분된다.
앞서 지난 6월 24일 연동볼카츠의 일부 가맹점주들은 가맹사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혐의로 더본코리아를 신고했다.
더본코리아가 매출과 수익률을 과장했다는 이유다.
이에 더본코리아 측은 매출과 수익률을 약속한 적이 없다며 맞섰고 백종원 대표도 방송 출연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달 13일 첫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영업사원이 영업 활성화를 위해 한 말을 꼬투리잡아 회사 전체에서 약속한 것인 양 보상을 바란다는 건 잘못됐다"며 피해를 주장하는 가맹점주들을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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