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와인·재즈콘서트…수성아트피아 15일~17일 3일간의 '한여름 밤의 꿈 페스티벌'

15일 북콘서트·16일 스탠드업코미디·17일 와인콘서트
3일간 매일 재즈밴드의 야외 콘서트도 펼쳐져
하이엔드 오디오쇼·LP마켓 등 즐길거리 풍성
구연주 기자 2024-08-08 13:01:41
2024 수성아트피아 시즌페스티벌 '한여름 밤의 꿈 페스티벌' 포스터 및 일정.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에서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3일간 '한여름 밤의 꿈 페스티벌'이 열린다. 북콘서트·스탠드업코미디·와인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매일 야외 재즈콘서트가 펼쳐지면서 시민들에게 꿈같은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15일 목요일에는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심신단련', '끝내주는 인생' 등 13권의 책을 집필하고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상'을 수상한 이슬아 작가와 '우리 너무 절박해지지 말아요' 등의 시집을 낸 이훤 시인 겸 사진가가 참여한다. 같은 날 오후 9시 대극장 라운지에서는 재즈밴드 펄스가 첫번째 야외 콘서트를 선보인다. 분위기 있는 공간에서 전통 스윙 재즈, 팝, 가요 등 특유의 이지한 사운드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다음날 16일에는 유명 유튜브 채널 '메타코미디' 소속 코미디언 김동하의 스탠드업 코미디가 열린다. 그가 이색 경험을 통해 얻은 풍부한 레퍼토리로 관객과 즉석에서 날 것의 농담을 주고받으면서 신선한 충격과 기발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10시, '뜻밖의 행운'이라는 뜻의 재즈밴드 트루바이가 야외 콘서트 두 번째 무대를 꾸민다. 촉촉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재즈, 팝 등으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와인'을 주제로 그 속에 담긴 세상과 삶을 함께 들여다보는 와인콘서트가 진행된다. 김민선 구디즈앤구르메 대표와 와인의 긴 역사를 나눠보는 맛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오후 7시 야외 콘서트 마지막 무대로는 스태리 트리오가 장식한다. 바이올린, 아코디언, 피아노의 트리오 구성을 통해 탱고,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마무리 짓는다.


야외 콘서트 외에도 3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하이엔드 오디오 쇼'를 최초로 선보인다. 리모델링 이후 고품격 공간으로 변화한 알토홀에서 다양한 하이엔드 오디오들을 통해 음악 작품들을 원음에 가까운 초고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소극장 로비에서는 아날로그 감성을 추억할 수 있는 LP 마켓이, S라운지에서는 북클럽이 진행된다. 야외광장에서는 스크린 영상 플레이,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등을 운영하며 축 제기간 내내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페스티벌 첫날인 15일부터 기획전 '이 비는 장마가 아니야'를 전시실에서 야간개장한다. 휴일과 평일 늦게까지도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시즌페스티벌 중 북콘서트 등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로 예매가 가능하다. 그외 야외 콘서트, 하이엔드 오디오 쇼 등은 무료이다. 문의 053-668-1800.

16일 오후 10시엔 뜻밖의 행운'이라는 뜻의 재즈밴드 트루바이가 야외 콘서트 두 번째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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