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국립금오공대와 대구한의대가 21일 지정을 위한 글로컬대학 30사업 대면평가를 받았다.
영남대-국립금오공대와 대구한의대는 이날 경기도에서 열리는 2024 글로컬대학30 본지정 대면평가에 참여했다. 영남대는 이날 오후에 열리는 평가에 최외출 총장을 비롯해 글로컬대학추진단 관계자들 등 약 10여 명이 평가장으로 향했고, 금오공대도 마찬가지로 곽호상 총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나서 지정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대구한의대측도 변창훈 총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 20여명이 지정을 위해 대면평가장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 추세 속에,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경쟁력 있는 대학 설립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개 대학을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수혜 대학으로 선정한 교육부는 올해도 10개 대학을 선정, 오는 2026년까지 총 30개 대학을 지정해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1단계 예비지정과 2단계 본지정 평가를 거쳐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과대한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다. 최종 선정된 대학에는 학교당 5년간 1천억원을 지원하고 규제혁신 우선 적용 등 각종 특전이 제공된다.
경북지역 대학으로 올해 글로컬대학30 신청에 나선 영남대-금오공대와 대구한의대는 지난 4월 2024 글로컬대학 30 1차지정에 포함됐다. 영남대와 금오공대는 연합으로, 대구한의대는 단독으로 지정에 나섰다.
한편, 경북대와 대구보건대 등 대구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한 대면평가는 지난 19일 열린 바 있다.
2024 글로컬대학 30 최종지정 10개 대학은 이달말쯤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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